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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암 중 발생 빈도가 높은 자궁경부암 정기적인 검사로 예방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1.09.23 16:28
  • 댓글 0

6대 암으로 손꼽히면서 최근 20-30대 젊은 여성 층에서도 지속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의 경우 완치 후에도 재발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자궁의 입구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암인 자궁경부암은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빈혈 혹은 급격한 체중감소와 기력 상실 혹은 자궁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것이 주요 특징으로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그 증상을 크게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의 발견이 어려워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유방암 등 다양한 암 중에서도 유일하게 선별검사를 통해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 자궁경부암의 경우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를 통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주요 발병 원인으로 손꼽히는 HPV 예방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백신 접종 등으로 사전에 예방 또한 가능한 암이다. 

만 9세부터 만 45세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접종을 하고 그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다면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에스트로겐 의존적 종양과 비의존적 종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에스트로겐 의존적 종양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지속적으로 자궁내막을 증식시켜 발생하는 경우이며, 만 50세 이상의 여성 층에서 발병할 확률이 높다. 이외에도 임신 경험이 없거나 난임 치료 이력이 있거나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기저 질환 혹은 가족력이나 최근 젊은 여성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이나 방사선 혹은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은 암의 크기나 위치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완치를 했다고 해도 재발을 할 확률이 높고, 일상 생활에서 크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암이기 때문에 조기의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도움말 : 애플산부인과 신림점 장다혜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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