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가 조계종 제36대 집행부 핵심사업인 백만원력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총재 화정 스님)는 10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계룡대 영외법당 홍제사 건립불사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평택 명법사 주지 화정, 총무 의현,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총무원 재무부장 탄하 스님 등이 자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평택 명법사에서 10월5일 발족한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가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사상가인 용성 스님의 애국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계룡대 영외법당인 호국 홍제사 건립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의 첫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계룡대 호국 홍제사를 위해 큰 기금을 전달해주셔 감사드린다”며 “화정 스님께서 큰 원력을 내신만큼 용성 스님 선양사업은 무탈하게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법사실천회 총재 화정 스님은 “용성 스님의 호국애민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명법사실천회의 첫 행사로 총무원장 스님께서 대원력으로 추진하고 계신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홍제사 건립불사 동참은 용성 스님의 애국정신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05호 / 2021년 10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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