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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삽입술의 적절한 시기는? 시력교정술 고려한다면 ‘이것’ 체크해야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1.10.14 13:03
  • 댓글 0

다음달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능 후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미리 알아보는 수험생들이 많다. 시력교정술의 적절한 시기는 만 18세 이후로 알려져 있다. 그 이전에는 아직 안구 성장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각막을 깎는 교정술을 받게 되면 근시가 진행되면서 시력 저하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라식 및 라섹 교정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긴 회복기간,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나 각막 손상 등을 최소화하여 빠른 회복이 가능한 스마일라식이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고도근시가 있어 각막을 절삭하기 어려운 유형은 각막 절삭이 어려워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또 7~8mm 이상의 큰 동공 크기를 보유한 경우도 레이저 조사 부위의 절삭 편차가 발생해 각막을 정확하게 깎을 수가 없다. 동공 크기와 다르게 각막을 깎게 되면 야간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이 경우 또 다른 시력교정수술인 안내렌즈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ICL렌즈삽입술 로도 불리는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깎지 않은 채 인체 친화적인 특수 렌즈를 안내에 삽입해 영구적인 시력 교정을 확보하는 시력교정 방법이다. 각막이나 홍채를 깎거나 건드리지 않고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렌즈를 삽입하는 후방렌즈삽입 방식의 수술로, 홍채 뒤쪽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게 된다.

렌즈삽입술은 근시 퇴행을 최소화하여 수정체 손상이 없고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해 고도근시이거나 각막 두께가 얇은 이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염증이 쉽게 발생하지 않아 통증 및 회복 기간 감소로 환자들의 불편함이 적은 동시에 빛 번짐 현상이나 녹내장, 안구건조증, 각막 혼탁 발생 등 후유증의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움말 : 인천부평성모안과 권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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