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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운 길에 외상 사고 발생, 한의원 통한 추나치료 시 유의할 점은?

  • 건강
  • 입력 2021.11.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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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추위와 함께 비소식이 있던 금주, 예상치 못한 외상과 충격 등으로 신체적 손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온 저하로 인해 움츠려든 신체가 갑작스런 외상을 겪을 경우 그 통증이나 불편감이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가벼운 넘어짐이나 눈에 띄지 않는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기도 한다.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찰과상 정도로 여기고 소염제를 바르거나 잠깐의 휴식 등으로 충분한 대처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 그러나 이 때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더욱 큰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외부로 보이는 상처나 골절은 치료의 필요성을 쉽게 확인하고 바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내부로 보이지 않는 통증은 바로 나타나지 않아 이를 바로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외부로 보이지는 않지만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가진 문제를 어혈이라고 본다. 우리 몸 안의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한곳에 뭉쳐 있을 때를 어혈이라 하는데 사고 시 갑작스런 충격으로 순간에 근육의 수축이완이 발생했을 때 생긴다. 외상 시 강한 타격으로 인해 순환하던 체액이 응어리질 경우 발생하는 어혈은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방해해 통증의 원인이 된다.

한의원에서 진행되는 치료의 경우 이 같은 어혈의 제거와 신체 불균형의 정립을 위해 진행된다. 신체 균형을 회복하고 어혈제거가 가능하도록 , 침, 약침, 뜸, 부항 등 증상에 맞는 진료를 통해 구조적 변화로 인한 통증과 그에 따른 다양한 병증 개선을 돕는다.

또한, 물리적 치료 중 하나인 추나요법을 진행, 경추나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의 흐트러진 정렬을 도와 손상된 근육을 회복한다. 이 치료들은 근육과 인대 손상, 신경 통증, 관절 통증의 개선에 도움을 주어 초기 외상이나 교통사고 후유증 등에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체질과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지 않으면 치료를 진행한다고 해도 개선에 도움이 적을 수 있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법을 제안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선택 역시 중요하다. 또한, 환자 역시 치료와 함께 적절한 휴식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의 운동을 통해 증상 완화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도움말 : 영등포 365탄탄한의원 정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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