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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명 높이는 방법은?

  • 건강
  • 입력 2021.11.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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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에 사는 여성 김모씨(67세)는 요즘 입맛을 잃어버려 우울한 기분이다. 2개 어금니 상실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씹는 게 힘들어졌고, 다른 치아 위생 관리도 어려워지면서 잇몸병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식사 시간이 고통스러워진 김모씨는 이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 만 임플란트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위 사례에서 언급된 임플란트는 결손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턱뼈 안이나 잇몸과 잇몸 뼈에 식립한 인공 고정체로 인공치’ 또는 제 3의 치아라고 불린다. 틀니에 비해 심미적이면서 인접한 자연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치아가 없는 부분만 수복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부분은 수술 후 뼈 세포의 회복이 잘 이뤄지면 대부분 20년 이상 수명이 유지된다. 반면 크라운 부분은 일반적인 보철물 처럼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임플란트 수술 이후에도 체계적으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전문성 높은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치과 전문성을 확인하려면 검사 장비 시스템, 임플란트 재료 품질, 의료진 협진 시스템 등을 살펴봐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는 저작기능 문제를 다루는 만큼 정확한 검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상태에 적합한 치료 방식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구강 상태를 정밀 진단하는 검진 결과는 전체 임플란트를 진행할지, 상악동 혹은 앞니만 수술할지, 뼈이식 임플란트, 자가혈 임플란트를 선택할 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그러므로 더욱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3차원 저선량 디지털 CT를 통해 정밀 진단이 가능한지, 원심분리기, 포터블건타입 X-ray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수명을 좌우하는 것은 수술 재료의 품질과 정품 여부다. 임플란트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당 치과가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수술 재료, 기구를 사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기구, 장비를 멸균 소독하여 교차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1인당 2개까지 보험을 적용 받아 본인 부담금 30%로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이에 임플란트 접근성이 높아졌다. 

다만, 임플란트 수명 저하, 염증, 보철물 탈락, 변색, 금속 노출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있다. 수명을 높이려면 의료진 전문성과 정기적인 사후관리도 중요한 만큼, 사후관리 체계, 의료진 협진 시스템이 탄탄한 치과를 선택하길 권한다.

도움말 : 세상에서제일빛나는치과 조원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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