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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발톱무좀, 뿌리까지 제거해야 

  • 건강
  • 입력 2021.11.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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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보온성과 스타일을 갖춘 멋스러운 부츠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춥다고 하루 종일 통풍이 되지 않는 부츠를 오랫동안 신을 경우 자칫 무좀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중 하나인 무좀이 겨울철에도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병원을 찾는 이들도 많다. 그중 발톱의 색이 변하고 울퉁불퉁해지는 발톱무좀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뿌리기 깊어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자칫 치료를 중단하거나 게을리할 경우 재발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발톱무좀은 비교적 땀이 적고 건조한 겨울이  치료에 최적기로 볼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바르는 연고, 약 복용, 레이저 등이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들이 선호 받고 있다. 그중 1064nm의 열에너지를 병변에 조사하여 균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핀포인트레이저가 주목받고 있다.

핀포인트레이저는 무좀발톱 원인균을 순간적인 79℃의 레이저 열을 사용해 사멸시키는 방법으로 실비 보험 적용도 가능하다. 특히 고혈압, 당뇨, 간질환자 혹은 임산부 및 수유부 등 무좀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대안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발톱무좀은 직접적 접촉을 하지 않더라도 수건 신발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병변 상태와 유병기간 등에 따라 레이저 조사 시간과 강도가 달리 적용하여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됐다고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되고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발에 통기를 자주 시키고, 꽉 조이는 신발을 신지 않는 등 예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도움말 :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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