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 자신의 기호를 나타내는 일이 자유로워진 만큼 타투에 대한 인식도 완화되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눈썹이나 아이라인 등 반영구적인 화장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미용의 인기가 늘어난 만큼 잘못된 시술도 늘어가는 추세이다. 그로 인해 피부 트러블, 문신의 색 번짐 등 부작용도 빈번하다. 눈썹 같은 경우에는 시술 이후에 모양이나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 문신을 제거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발생한다.
반영구화장 자체가 타투와 거의 유사한 방식으로 시술되기 때문에 제거하는 방식도 비슷하다. 제거는 진피에 있는 색소를 레이저로 파괴해야 하는데 한두번에 걸쳐 완성되는 문신과 달리 여러 번의 시술을 반복해야 한다. 한 번의 시술이 끝난 뒤 상처가 아문 뒤에 다음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간도 오래 걸린다.
최근에는 피코 슈어를 활용하여 제거한다. 레이저를 통한 복합치료로 1조분이 1초 단위의 조사 속도로 진행된다. 더불어 기존의 방식보다 더 세세한 문신 잉크입자 분해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의 어떠한 방식보다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다만, 개인의 피부 타입, 색소 종류, 색소의 진피 내 깊이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그에 걸맞는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또, 잘못된 시술로 인해 진행되는 제거인 만큼 많은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도움말 : 평택 미앤클린클리닉 김인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