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성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용진)이 2년 만에 장애인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운영하는 성북장애인복지관은 12월4일 오전 10시 화성시에 위치한 익스트림 아카데미 배드민턴센터에서 제3회 성북장애인복지관장배 장애인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배드민턴을 통한 재활과 사회 적응, 사회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배드민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만큼 복지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발달장애인, 지체장애인 선수 등 80여명이 참여하며, 남녀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 5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김용진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선수들의 실력을 보여줄 무대가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성북장애이복지관은 앞으로 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배드민턴을 즐기고 전문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스트림코리아와 익스트림익산점, 익스민턴 아카데미 등이 후원한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12호 / 2021년 12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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