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사찰 유물 전시 ‘붐’

기자명 법보신문
  • 해외
  • 입력 2004.03.22 13:00
  • 댓글 0

2월말까지 도쿄博, ‘南禪寺’ 展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1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가메야마(龜山) 천황 7백년 어기(御忌) 기념 특별전: 난젠지(南禪寺)’전이 개최된다.

뉴스위크는 1월 21일자판에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지금까지 거의 공개된 적이 없는 유명 스님들의 초상화, 수묵화, 황금색 미닫이문에 호랑이들을 그려넣은 그림 등 7세기에 걸친 교토의 불교 고미술품들이 전시된다”고 보도했다.

<사진설명>14세기 가마쿠라 시대에 제작된 난젠지 제3대 주지 一山一寧스님(1247~1317)의 초상조각.

뉴스위크는 또 “근대 이전까지 일본의 스님들은 종교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문학과 예술의 대가이자 해외교역과 정책의 고문이었다”며 “난젠지 전시회는 이러한 전근대 스님들의 다양한 역할과 높은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에서는 사찰에 소장된 고미술품 전시가 하나의 ‘붐’을 이룰 정도로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난젠지(南禪寺)는 원래 가메야마 천황의 별궁이었던 곳으로, 1386년 이후 일본 선종의 중심이 돼 온 유서깊은 사찰이다. 국내에서는 고려 현종∼문종조에 조성된 초조대장경의 일부가 남아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