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종교간 화합을 기원하는 연등을 밝혔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2월17~28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에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연등을 설치하고 불을 밝힌다. 올해 크리스마스 연등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별도의 초청 행사 없이 축하 연등 점등으로만 진행됐다.
원행 스님은 “예수님은 포용으로 차별하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크리스마스로써 그 의미를 기억해오고 있다”며 “예수님이 이 땅에 말씀하신 사랑과 화합의 진리 아래 평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14호 / 2021년 12월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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