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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추본, 북한 바로알기 소책자 ‘알쓸북’ 제작

  • 교계
  • 입력 2021.12.21 14:02
  • 수정 2021.12.22 11:22
  • 호수 1615
  • 댓글 0

북한에 대한 객관적 정보 담아
5장 구성…사진 등 친근감 더해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 이하 민추본)이 공존·상생·합심을 위한 북한 가이드북 ‘알아두면 쓸모 있는 북녘 이야기(이하 알쓸북)’ 소책자를 제작했다.

소책자는 10년 넘게 단절된 남북교류로 반북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 대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 협력의 대상으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책은 북한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북한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내용과 사진으로 구성돼 친근감을 더했다.

알쓸북은 전체 5장, 79페이지로 구성됐다. 1장 ‘어서와, 북한은 처음이지?’는 국가 상징, 주요 기념일, 정치체제, 교육제도 등 북한에 대한 기본 정보가 담겼다. 2장 ‘지도로 보는 북한’은 북한의 행정구역과 특구, 철도와 도로 등을 지도를 통해 설명한다. 3장 ‘북한 랏 플레이스, 어디 먼저 가볼까?’는 최근 북한에서 가장 많이 변화한 지역인 삼지연시, 양덕온천, 평양 려명거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등을 소개한다.

4장 ‘북녘 사람들의 맛, 멋, 삶’은 북한의 악단, 조형예술, 상품광고, 게임, 먹거리, 뷰티, 패션 등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사진으로 느껴볼 수 있다. 마지막 5장 ‘북한의 종교와 불교’는 신계사, 유점사, 장안사 등 금강산권 주요 사찰을 비롯해 지역 곳곳의 가보고 싶은 사찰들을 소개한다.

알쓸북은 민추본 정책기획위원 및 학계 전문가들이 편집기획회의를 거쳐 내용을 구성했으며, 동국대 북한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오삼언 민추본 회원과 조미애 민추본 행정관이 제작을 담당했다. 감수는 동국대 북한학연구소가 맡았다.

민추본은 “이 책이 공존·상생·합심으로 북녘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교구본사, 평화통일도량, 민추본 회원 등에 소책자를 배포하고 민추본의 다양한 남북교육이나 행사 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민추본 사무처 02)720-0531

김내영 ny27@beopbo.com

[1615호 / 2022년 1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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