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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전법의 길에 함께해야죠”

  • 법보시
  • 입력 2022.02.21 13:54
  • 수정 2022.02.21 14:03
  • 호수 1621
  • 댓글 0

최중홍 BTN불교TV 보도본부장

1988년 창간 때 기자로 활동
“오직 옳고 그름만 바라봐야”

“법보신문은 제가 언론인으로 첫 발을 내디딘 곳입니다. 특정 종단을 넘어서 불교계 전체를 대변하고 정론을 펼치자고 창간한 신문이었습니다. 그렇게 35년 세월이 흘렀고 종이미디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다보니 법보신문의 고민이 깊어질 듯싶습니다. 법보신문 창간 멤버로서 고민과 전법의 길에 함께하려고 합니다.”

최중홍(60) BTN불교TV 보도본부장이 법보신문을 교도소·관공서·병원 및 군법당에 보내는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1988년 법보신문 창간 기자로 참여했으며, 스포츠서울, 중앙일보, 불교방송, 문화일보 기자를 거쳐 문화일보 편집부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에는 ‘국면 적용을 통한 조국 사태 프레임 분석’으로 동국대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진보·중도·보수 6개 일간지 보도를 중심으로 조국 사태를 분석한 이 논문은 신문 프레임의 변화무쌍한 실상을 입체적으로 드러냄으로써 국면 분석 적용의 유용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BTN불교TV 보도본부장을 맡아 뉴스보도 총괄책임뿐만 아니라 ‘한국불교의 자부심’이라는 슬로건으로 미래불교, 글로벌불교의 방향을 심층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법보신문 퇴사 후에도 인연의 끈을 이어왔다. 틈틈이 후배들을 찾아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직접 교재를 만들어 편집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

“외부에서 본 법보신문은 굉장히 역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진취적입니다. 불교계 이슈의 한 중심에 있으면서 이주민 전법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근데 내부에 들어와서 보니 그동안 참 어려운 일이 많았을 텐데 이렇게 신문사를 지켜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 본부장은 “불교언론은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면서 불교계 안팎으로부터 불교계를 지켜야 하고 불교계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해관계에 매이지 말고 오직 옳고 그름을 보는 언론인의 길을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621호 / 2022년 2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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