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용사와 화림원이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했다.
금용사 회주 혜선·원주 허주 스님은 2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와 호국 홍제사 불사 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혜선 스님은 “불자들과 십시일반 모아왔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림원도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불사 기금으로 1000만원을 백년대계본부에 지정 기탁했다.
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데도 큰마음 내주어 감사하다”며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22호 / 2022년 3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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