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와 도반HC가 긴급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도반HC 대표)와 은 3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피해지원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사장 주혜스님/조계종 사업부장)도 자리에 함께해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이들을 위해 큰 기금을 보태 감사하다”며 “사찰피해는 없지만 민간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찰과 불자들의 정성이 가득한 만큼 성금은 이재민과 지역피해 복구를 위해 잘 사용토록 하겠다”
지현 스님은 “울진과 강원 지역 화재 소식을 듣고 신도회장을 비롯해 조계사 전 신도가 서둘러 기금을 모연했다”며 “화마로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오늘의 기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사업부장 주혜 스님, 사업국장 법수 스님, 김의정 조계사 신도회장, 이승현 신도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25호 / 2022년 3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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