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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튼살 제거, 붉은 빛 보일 때 치료 중요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2.03.22 09:43
  • 댓글 0

여기저기 자리 잡은 보기 흉한 튼살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은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자신의 콤플렉스를 숨길 수 없어 속상하다. 체중 증가에 무심했다가 슬슬 가려워지는 허벅지, 배, 엉덩이 등에서 뜻밖의 튼살을 발견한 것이다.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오래될수록 치료도 어렵고 점차 하얗게 변하면 제거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주로 허벅지나 배에 튼살의 형태로 많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붉은 색을 띄지만 점차 흰 색으로 변하게 되고 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오일과 크림 등의 관련 화장품으로 개선해보려고 해도 이미 생긴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나 진행 시 주의점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과 인터뷰를 나눴다.

차앤유클리닉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차앤유클리닉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Q.튼살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튼살은 대부분 임신이나 체내 부신 피질 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피부가 약해지거나, 소모성 만성질환, 급격한 체중 증가와 같이 피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 엉덩이나 허벅지에 생길 수 있습니다. 비만 성인이나 소아에서 잘 생기는데 사춘기 청소년에서는 비만보다 이차 성장과 관련해서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임산부에게 주로 나타나는 배의 튼살은 임신에 의해 복부의 피부가 늘어나면서 여성호르몬도 같이 증가합니다. 임신부 중 50~90%가 튼살을 경험하며 주로 초기보다 배가 나오는 6~7개월에 생기기 시작해 막달에 가까울수록 심해집니다.

체중의 급격한 변화가 피부를 지나치게 팽창 시키면서 콜라겐을 생성하는 세포인 섬유아세포의 기능을 멈추게 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손상시켜 피부에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예방도 어렵지만 한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제거가 어렵고 특히 붉은 튼살이 희게 변한 후에는 치료가 어려워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만약 튼살이 생겼다면 방치하지 않고  초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앤유클리닉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차앤유클리닉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Q. 튼살, 붉은 형태나 하얀 형태라면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붉거나 흰 형태를 띈 오래된 튼살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 세포 활성이나 재생능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없어지지 않고 피부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종류로는  시너지레이저, 브이빔퍼펙타, 클라리티 등의 레이저가 있으며 고주파 치료, 진피 및 콜라겐 재생요법 등 다양합니다. 환자의 피부상태와 정도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므로 여러 종류의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다양한 부위에 무리 없는 제거가 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나 오래되어 흰튼살로 변한 패인 자국에 사용되는  MPT는 피부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증가시키며 치료 후 색소침착 예방, 전문적 재생요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MPT 마이크로 니들이 튼살 부위에만 접촉한 상태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한 스크래치 방식으로 진행되어 정상 부위의 피부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이는 개인별 튼살의 진행 기간과 색상, 면적, 깊이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며 병변의 상태에 따라 기간 및 비용, 방법이 달라집니다.

차앤유 23여명의 분야별 전담의사와 120여명의 스텝진 교육 진행
차앤유 23여명의 분야별 전담의사와 120여명의 스텝진 교육 진행

Q. 주의사항이 있다면?

광고성이 짙은 시술 후기에 의존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의 정상적인 피부는 온전하게 유지하면서 살이 튼 자국을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후기 등으 통해 이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지 살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피부상태와 정도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적용해야 하므로 여러 종류의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튼살의 색상과 면적, 깊이 등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 등이 달라지며, 그동안은 오메가3, 비타민, 아스피린 등 출혈 경향을 보이게 하는 제제의 복용은 피하고, 시술 후 1~2일간은 땀 흘리는 운동이나 샤워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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