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은 3월18일 오남역에서 열린 지하철 4호선 진접연장선 개통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인프라망 확장을 축하했다. 진접연장선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부터 남양주시 진접역까지로 2015년 착공 이후 총사업비 1조4천192억 원을 들여 약 7년 만에 개통했다. 이 노선의 개통으로 인해 남양주 봉선사와 광릉숲을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개통식에는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을 비롯해 김한정 국회의원과 김용민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개찰구 앞에서 진행된 테이프 컷팅에 이어 참가자들은 시승 열차를 탑승하고 진접역까지 이동했다.
초격 스님은 “수년간 진접선 유치부터 원만한 개통을 위해 애쓰신 김한정 의원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며 “진접역의 부기명에 인지도가 높은 봉선사와 광릉수목원이 표기되어 남양주를 찾는 시민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626호 / 2022년 3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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