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봉선사 범어연구소장 현진 스님을 초청해 2022년 첫 화요열린강좌를 연다.
진흥원은 4월1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4월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화요열린강좌는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및 문화 예술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진흥원 대표 문화콘텐츠다. 이번 강좌는 불교를 대표하는 경전이며 불자들의 필독서로 일컬어지는 ‘금강경’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금강경은 무엇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인도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금강경’ 연구에 매진 중인 봉선사 범어연구소장 현진 스님이 강연한다.
현진 스님은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중앙승가대 역경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뿌나대학에서 산스크리트와 팔리어를 공부했다. 현재 봉선사 범어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며 ‘중국정사조선열국전’ ‘산스끄리뜨문법’ ‘빠알리문법’ 등을 저술했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조심스럽지만 관심 있는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소규모 대면 강좌를 마련했다”며 “강의는 영상 촬영 후 BBSTV와 유튜브 ‘헬로붓다tv’에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요열린강좌는 회비를 받지 않는 대신 참가자의 자발적 보시를 받아 연말 소외이웃에게 한다. 02)719-260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28호 / 2022년 4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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