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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 불심 일으키고 아픈 마음 위로 됐으면”

  • 문화
  • 입력 2022.04.14 18:56
  • 수정 2022.04.14 18:58
  • 호수 1629
  • 댓글 0

찬불가 앨범 ‘인생길’ 성실 스님
앨범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시

출가 전 가수로 활동을 했던 성실 스님이 출가 10년 만에 찬불가 앨범 ‘인생길’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인생길’을 비롯해 2곡의 창작 찬불가와 널리 알려진 7곡의 찬불가 등 모두 11곡을 담았다. 특히 5곡은 성실 스님이 직접 연주한 기타 반주 하나만으로 노래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특히 타이틀 곡 ‘인생길’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을 작사한 김순곤씨의 작품으로 삶의 허무와 윤회의 법칙을 쉬운 가사와 친숙한 멜로디로 표현했다. 두 번째 곡 ‘떠나는 님’은 성실 스님이 천도재 소임 중 제주들의 슬픈 모습을 보며 그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의 노래를 전하고자 작사·작곡한 곡이다.

찬불가 앨범 ‘인생길’을 발표한 성실 스님.
찬불가 앨범 ‘인생길’을 발표한 성실 스님.

성실 스님은 “출가 전 오래도록 가수로 활동하며 찬불가를 즐겨 듣고 노래한 인연으로 뒤는제나마 음성공양에 나서게 됐다”며 “절에 오는 차 속에서 불자들이 듣고 불심을 일으키고 인연 있는 이를 떠나보낸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이번 앨범을 위해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미약하나마 포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포교를 위해 발매한 만큼 앨범을 원하는 모든 이에게 보시로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실 스님은 출가 전 태영이라는 예명으로 ‘한번은’ 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2012년 종상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010-2199-7908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29호 / 2022년 4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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