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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요가·다도·불법 배우는 문화프로그램 개강

  • 수행
  • 입력 2022.04.14 19:47
  • 수정 2022.04.15 21:41
  • 호수 1629
  • 댓글 0

5월부터 9월까지 15주간 남산 대원정사에서
“자력수행 통해 내면 불성 발견하도록 지도”

한국불교 대중화·현대화·생활화를 진력해온 도심 수행 도량 서울 남산 대원정사(주지 청강 스님)가 5월부터 9월까지 15주간 진행하는 ‘대원정사 문화프로그램’을 개강한다.

대원정사 문화프로그램은 ‘선과 명상’ ‘요가 과정’ ‘다도 과정’ ‘대승기신론 과정’ 네 분야로 진행된다. 2회째를 맞이한 ‘선과 명상’ 프로그램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을 명상을 통해 해소시킬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선과 명상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여러 명상·상담 기법을 교육하며 입문과정을 마치면 한국명상지도자협회 2급 과정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5월14일 오후 2시에 1급 과정, 오후4시에 입문자 과정을 개강하며 이론·실참 교육을 1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할 계획이다. 동국대 외래교수이자 조계종 교육아사리인 대원정사 주지 청강 스님이 직접 지도한다.

‘요가 과정’은 5월4일 오후2시부터 매주 수요일, ‘다도 과정’은 5월10일 오후 2시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대승기신론 과정’은 5월4일 오후 7시부터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요가·대승기신론 과정’은 이평래 전 한국불교학회장이, ‘다도 과정’은 김화숙 까치서당 훈장이 지도한다.

1회 선과 명상 과정[대원정사]
1회 선과 명상 과정[대원정사]

불법을 마주하고 삶이 바뀌는 불자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는 청강 스님은 “선과 명상 프로그램의 호응이 좋아 요가·다도·대승기신론 강좌를 추가로 개설했다. 대중들이 불법의 아름다움을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기째를 맞이한 대원정사 문화프로그램은 불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기에 참여했던 이승희(68) 불자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고 심한 우울증에 걸렸지만 ‘선과 명상’ 프로그램을 만나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그는 “참선과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려 내 자신을 찾을 수 있었다”며 “명상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됐다. 이번 ‘선과 명상’ 프로그램 명상지도자과정을 수료하고 명상의 유익함을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남산 대원정사 일주문.
서울 남산 대원정사 일주문.

청강 스님에 의하면 대원정사는 창건주 대원 장경호 거사의 ‘자아를 발견하고 지상에 낙원을 이룩한다’는 슬로건을 배경으로 불자들이 자력수행을 통해 내면의 불성을 발견함과 더불어 사회·국가의 행복을 발원하도록 지도한다. 대원정사 문화프로그램은 개강 전날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및 문의 대원정사 종무소 02)754-1615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29호 / 2022년 4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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