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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자대상에 최민정·함종한·구자욱·박대섭·스롱 피아비

  • 교계
  • 입력 2022.04.22 14:19
  • 수정 2022.04.22 14:49
  • 호수 1630
  • 댓글 0

선정위원회, 4월21일 심사결과
5월8일 봉축법요식서 시상예정

조계종이 시상하는 올해의 불자대상에 최민정·구자욱·스롱 피아비 선수와 함종한 헌정정각동우회장, 박대섭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이 선정됐다.

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원행 스님)는 4월21일 ‘불기 2566(2022)년 불자대상 선정위원회’를 열어 올해 불자대상을 이같이 선정했다. 불자대상은 조계종이 사회 각 분야에서 불교 위상을 높이고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온 불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시상해왔다.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최민정(25, 바라밀) 불자는 동계스포츠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공적이 있다. 함종한(79, 일여) 헌정정각동우회 회장은 3선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로 봉직하며 평생 국가 발전과 국민들의 안녕을 위해 진력했다. 한국스카우트 연맹 총재 및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참된 성장을 돕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구자욱(30, 반야) 불자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대표선수로 다양한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 자비나눔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구 선수는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를 비롯한 취약계층 후원, 코로나19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의료진에 대한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이웃을 위해 부처님 자비나눔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박대섭(66, 우담)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35기로 임관해 57보병사단장, 국군복지단장,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의 주요 직위에서 확고한 국방대비태세 확립 등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국군예비역 불자연합회장으로서 그간 군법당 신축, 군불교 행사 지원 등을 통해 군포교 활성화에 앞장섰다.

스롱 피아비(33) 불자는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오는 캄보디아 국적의 프로당구 선수로, 스포츠가 열악한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국민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사회의 다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자비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불자대상 시상식은 5월8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진행되며,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30호 / 2022년 4월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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