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공개하는 것에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제 수기를 통해 불법을 접하고 자기 자신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습니다.”
포교사단 단장상을 수상한 양일옥(관음행·55) 불자의 ‘시방세계 부처님께 귀명합니다’는 일상에서 쌓여오던 마음의 상처들이 불교를 만나 치유되고, 가족과 이웃을 위해 전법에 나서게 된 내용이다. 양일옥 불자는 최근 불교를 심도 있게 공부하기 위해 동국대 불교학부에도 진학했다. 그는 “개인의 복만 바라며 기도한다면 불교를 제대로 알 수 없다”며 “공부를 통해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이해하고,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포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31호 / 2022년 5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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