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과 서울 삼성암(주지 세민 스님)이 백만원력결집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하며 힘을 보탰다.
관음종 총무부원장 도각 스님은 5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을 종단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진경 스님, 송종원 관음종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종단도 어려우실텐데 이렇게 큰 마음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음종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니 힘이 난다. 뜻을 잘 살려 불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음종 총무부원장 도각 스님은 “한국불교를 위한 대작불사에 조금이라도 같이 하는 게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바라만 보고 있기에 송구스러워 이렇게 마음을 모아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암 홍보국장 진호 스님도 주지 세민 스님을 대신해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진호 스님은 “주지 스님께서 백만원력결집불사는 핵심불사라고 강조하시면서 우리도 동참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인도 분황사 대웅전 준공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원행 스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성금을 전달해 고맙다”며 “세민 스님이 원로의장이셨을 때 종단도 많이 안정을 찾았다. 여러모로 큰 힘이되었다고 전해주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33호 / 2022년 5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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