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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환, 구조적 문제인지 확인 후 치료해야

  • 건강
  • 입력 2022.05.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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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은 여성의 감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흔하고 쉽게 재발하는 질환이다. 질에 염증이 생기면서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하고 분비물로 인한 불쾌한 냄새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산부인과 진료 후 약을 먹으면 며칠이면 좋아질 수 있지만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된다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질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문제는 소음순비대칭이나 비대증이 있다. 대음순에 쌓여 밖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워낙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고, 출산은 물론 일상생활의 습관으로도 변형이 오기 쉬운 부분이라 이런 문제를 겪는 여성이 많다. 게다가 소음순이 비대해지거나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 상태, 혹은 늘어지면서 대음순 밖으로 나오는 등의 변형은 저절로 개선될 수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가능성이 더 높다.
 
소음순의 변형은 질염과 같은 여성질환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건강에도 문제가 되고 있다. 형태 변형으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에 더해 염증을 유발하고, 악취와 가려움증 등 여러 문제까지 생길 수 있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힘든 부분인데 비대칭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가 더해지면서 치료해도 쉽게 재발하고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듯 구조적인 문제로 여성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이런 구조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순의 경우 레이저로 형태와 크기를 개선할 수 있으므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만 수많은 혈관이 있고 민감한 부분이라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 단순히 형태만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기능까지 잘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형태와 두께, 길이 등이 모두 다르며, 개선방향 역시 다르기에 면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으로 사전에 어떤 식으로 치료가 진행되는 지 파악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방법과 과정,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내용을 알아본 후 신중하게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애플산부인과의원 홍대점 정희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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