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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 조기에 꾸준히 치료받는 것 중요

  • 건강
  • 입력 2022.06.11 09:05
  • 댓글 0

날씨가 점점 무더워질 모양새다. 거리에는 벌써부터 반팔, 반바지에 슬리퍼까지 착용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곤란한 이들도 있다. 바로 발톱무좀 환자들이다. 여름에도 발을 노출하는 것이 꺼려져 감추기 일쑤다.

발톱무좀이 생기면 발톱 표면이 갈라지면서 부스러지고 두꺼워진다. 누렇게 또는 하얗게 착색이 되는 경우도 있다. 남자뿐 아니라 여자에게도 흔하게 발생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는 단순히 미용적으로 신경 쓰이는 것을 넘어서 방치하면 다른 부위로 확산될 수 있다. 게다가 실내화, 발수건 등을 함께 사용하는 가족 및 타인에게도 전염될 확률이 높다.

치료법으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일반적이다. 먹는 약은 비교적 효과가 좋지만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해야 된다. 때문에 임신부나 수유부, 고혈압, 당뇨, 간질환 환자들은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바르는 약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최근  핀포인트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 이는 손·발톱무좀에 사용되는 레이저로, 열에너지를 이용해 열에 약한 곰팡이균을 죽이는 원리다. 간 손상, 위장 장애 등으로 먹는 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활용도가 높다.

간혹 발톱무좀을 가벼운 질환이라고 여겨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장비로 시술할 경우 흉터, 멍, 켈로이드,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발톱무좀은 한번 발생되면 단기에 잘 완치되지 않고 재발 위험이 높은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정확한 치료법으로 치료하지 않았을 경우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꾸준한 치료를 통해 뿌리까지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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