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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 치아 임플란트 치료 시, 체크해야 할 점은?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2.06.13 15:17
  • 댓글 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도 조사에 따르면 치과 방문 이유 1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16,372,879명, 2위는 치아우식으로 6,189,346명, 3위는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으로 3,961,958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질환의 환자 수가 2, 3위 질환의 환자 수를 합한 것보다 많다.

치주 질환은 입속의 세균에 의하여 생긴 염증이 치아 주변의 잇몸과 잇몸뼈 등을 파괴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통증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이미 염증이 깊어져 발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치주 질환 증상으로 치아 간 균형이 무너지면서 자연적으로 치아가 이동하거나, 발음이 새어 저작기능이 저하되며 위장장애를 겪을 수 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치주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기가 쉽다.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고 만성적으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만약 질환이 이미 상당히 진행됐다면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 절개 후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하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 자연치아와 비슷한 저작 기능과 심미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법이다. 또한, 철저한 사후 관리가 동반된다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치아는 평생 쓰는 부위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얻기 위해선 개인마다 다른 잇몸뼈 상태, 구강구조 등 기능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시술 계획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의료진이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이 풍부한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수술 후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환자의 전반적인 구강 내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인공치근을 적절하고 정확한 각도와 깊이에 맞게 식립해야 한다. 이에 시술 시 필요한 장비를 통해 면밀히 구강 상태를 관찰하고,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뒤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강남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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