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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으로 인한 관절 손상, 조속한 진단과 치료 필요

  • 건강
  • 입력 2022.06.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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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는 ‘오운완’이라는 해시태그를 쉽게 볼 수 있다. ‘오늘운동완료’의 줄임말인 이 해시태그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이른바 ‘갓생’(god+인생)을 살려는 MZ세대의 마음가짐을 보여준다. 

하지만 헬스클럽에서의 과격한 근력운동, 스쿼트, 등산, 골프, 야구, 스쿼시, 테니스 등으로 관절 손상의 문제를 겪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준비운동, 스트레칭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긴장된 근육을 갑자기 과격하게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척추, 관절에 자극을 줄 경우 스포츠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하체 근력 발달을 위한 스쿼트는 잘못된 자세로 하면 무릎 관절에 충격을 주고 반월상 연골판 파열 같은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무리하게 높은 중량의 덤벨을 들어올리는 운동이나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과격한 운동은 어깨 관절 인대 손상을 부르고 ‘어깨 충돌 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스포츠 부상을 운동 중 누구나 겪는 가벼운 증상으로 보고 방치할 경우 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관절 손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방문하면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해서 수술 없이 충분히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수치료의 경우 긴장을 풀어준 상태에서 신경에 자극을 주며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아준다. 통증 완화와 함께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신체 기능 회복, 체형 교정 등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치료는 별도의 장비 없이 도수치료 전문가가 손을 이용한 수기 방법으로 진행한다. 

스포츠 손상은 심하지 않다면 도수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법으로도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 수술 없이 스포츠 부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도수치료의 경우 해부학적, 생리학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통증을 다루는 치료방법인 만큼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에게 받아야 한다.

도움말 : 강남 하와유재활의학과 최종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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