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치 충치치료, 영구치 건강 위해 중요

  • 건강
  • 입력 2022.06.22 16:41
  • 댓글 0

강남에 거주하는 J씨는 최근 자녀에게 충치가 생겨 치과에 방문했다. 아이들은 스스로 구강 청결 관리를 하기 어렵고 치아에 이상이 발생해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유치에 충치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발견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때  치료해야 영구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보통 유치는 나중에 빠질 치아이므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치 충치치료가 제때 되지 않으면 치아가 조기 탈락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영구치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자랄 공간이 부족해 덧니, 치열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유치는 영구치보다 법랑질이 얇고 치아 크기도 작아 충치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 때문에 유치 충치치료를 서둘러야 하며, 정밀 검사 후 증상 진행 정도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보통 손상 부위를 긁어내고 레진, G.I 등으로 때우는 치료를 진행하며, 심하면 신경치료 후 크라운으로 덮어야 한다.

이때 유치는 향후 자연히 탈락할 치아이므로 G.I를 선택하기도 한다. G.I에는 불소가 함유되어 있어 충치억제에 도움이 되고, 진료 과정이 간단하다. 다만 강도와 접착력이 약해 치료 케이스, 부위에 따라 강도와 심미성이 우수한 레진을 선택해야 할 수 있다.

신경치료를 해야 하거나 치아 사이의 충치를 치료해야 할 때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SS크라운을 씌우는 경우가 있다. 또한 SS크라운은 1개 치아에 충치가 여러 군데 있을 때도 이용하는데, 치아 손상이 적고 유지력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탈락 가능성이 있어 음식 섭취 시 주의해야 하고 교합관계를 정확히 회복시키기 어려울 수 있어 필요한 부위에만 이용해야 한다.

유치에 발생한 충치는 제때 치료해야 영구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치료해야 하고, 충치 발생 부위와 특징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계획해야 한다.

도움말 : 삼성리더스치과 방은오 원장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