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라다크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졌다.
마하보디 국제선센터장 상가세나 스님은 6월12일 인도 북부 라다크에서 제3차 자유이동 캠프의 일환으로 1000명의 장애인에게 의수와 휠체어 등 이동보조기를 전달했다. 행사는 인도 라다크 레 마하보디 국제선센터(MIMC)와 뭄바이 라트나 니디 자선재단, 국제로타리 3141, 3070지구 공동으로 주최했다.
자유이동 캠프는 MIMC와 라트나 니디 자선재단이 공동으로 조직한 캠페인이다. MIMC와 국제로타리 회원들, 라트나 니디 자선재단의 후원으로 마련한 다리 보호대, 목발, 의수, 휠체어 등 다양한 이동보조기구를 거동이 불편한 지역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 2012년과 2017년에는 마하보디 카루나 자선병원에서 두 차례 개최된 바 있다.
매서 라다크 부시장은 “우리 사회는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장애인들의 일상을 위해 제3차 자유이동 캠프를 개최한 MIMC와 라트나 니디 자선재단, 국제로타리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하보디 국제선센터는 1986년 상가세나 스님에 의해 설립됐다. 어린이와 여성 및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무료 요양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38호 / 2022년 6월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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