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에 뜻 깊은 선물 하나가 도착했다. 바로 꽉 채워진 목어저금통 80개다. 아름다운동행은 6월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어린이집 어린이들이 6월24일 정성껏 모은 목어저금통 80개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수내동어린이집은 5월 한 달간 자체적으로 목어저금통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에 어린이들은 집에서 신발 정리하기, 인사 하기 등을 통해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했다.
이계화 원장은 “아이들이 집에서 각자 미션을 수행하며 100원씩 모아 저금통을 채워가지고 왔다”며 “어릴 때부터 타인을 배려하고 나눔의 행복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내동어린이집은 201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아름다운동행과 저금통 모금캠페인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나눔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39호 / 2022년 7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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