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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프팅, 정밀한 성형외과적 진단 하에 진행 해야 

  • 건강
  • 입력 2022.06.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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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피부관리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따라 더 이상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천안에 거주하는 C씨 역시 휴가를 앞두고 외모 관리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고민도 커지고 있는데 여러 제품이나 마사지 등을 통해 노력을 해봐도 변화가 어려운 피부 처짐 때문이다.

그간의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는 우리 피부에 악영향을 미쳤다. 방역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마스크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 상승하는데, 이는 피부 속 수분을 줄이고 피지 분비를 늘리는 요인이다. 또 마스크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피부 건조, 탄력 저하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만약 사례의 C씨처럼 피부 건조로 인한 주름, 탄력 저하가 고민되는 경우, 사람들은 의료적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 중 실리프팅은 녹는 실을 피부에 주입해 처진 살을 당기는 원리의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탄력 저하가 고민되는 이마나 볼 팔자주름 등에 적용된다.

다만 실리프팅 종류가 다양한 만큼, 숙련된 전문의와 함께 본인 피부 상태에 적합한 실을 선택해야 한다. 환자의 시술 부위, 피부 타입, 노화 정도에 따라 종류와 주입 깊이,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종류는 엔코그실이나 PCL, 민트 등이 있다. 엔코그실은 양방향 몰딩 돌기가 실 전체에 고루 퍼져있는 돌기실로 피부를 당기는 힘을  분산시켜 피부 처짐, 주름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PCL은 체내에서 생분해되는 의료용 고분자 물질로 인장력과 탄성력이 높고 유연한 만큼, 주름, 탄력 처짐, 볼륨 감소가 걱정되는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인체 내에서 오랜 시간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탄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민트 리프팅은 360도 나선형의 가시 모양 돌기 구조로 되어 있어 이중턱, 처진 볼,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인장력이 강하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실리프팅은 외과적 수술에 비해 간단한 시술이지만, 의료진의 전문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개별 노화도, 얼굴 비례, 지방 분포, 피부 타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 압구정KM성형외과의원 김남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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