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푸하이찬 사찰이 싱가포르(NUS)국립대학교에 112만5천 싱가포르 달러(한화 10억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불교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석사 학위 후보자의 경우 최대 2년, 박사 학위 후보자의 경우 최대 4년까지 지급된다.
푸하이찬 사찰은 “싱가포르 국립대학에 불교연구 발전 기금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잭 멩탓치아 싱가포르 국립대학 연사학과 조교수는 “불교연구를 위해 기금을 보시한 후하이찬 사찰의 선견지명에 감사하다”며 “싱가포르국립대학이 지역불교 연구의 선두자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40호 / 2022년 7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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