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가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보훈가족들에게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선물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8월11일 경기남부보훈지청에 덴탈마스크 5만장과 손 소독제 1000개, 물티슈 10박스, 쌀 200kg 등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관내 국가 유공자 보훈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 전달식에는 전병숙 수원 용광사 신도회장과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태승 보훈과장 등이 참석했다.
진창호 사무처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고령의 독립유공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과 건강을 기원하며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걱정스러운 시기에 예방물품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보훈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같은 날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유족회에도 덴탈마스크 5만장, 손 소독제 1500개, 물티슈 10박스, 쌀 100kg을 전달했다.
함종권 광복회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를 잊지 않고 해마다 나눔을 베풀어 줘 깊이 감사하다”며 “독립유공자들을 더욱 잘 모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애국·애족 정신 함양을 위해 9월부터 수도권 어린이집·유치원 등 10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44호 / 2022년 8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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