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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 호국성사 사명당 기리는 헌향재 봉행

  • 교계
  • 입력 2022.09.28 10:48
  • 수정 2022.09.29 12:58
  • 호수 1651
  • 댓글 0

9월 23일, 산사음악회도 열려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주지 법보 스님)는 9월 23일 사명각 앞마당에서 호국성사 사명대사를 기리는 헌향재를 봉행했다.

이날 헌향재에는 금강사 주지 정우, 직지사 은선암 한주 법달, 직지사승려복지회 회장 법등, 직지사 복지재단 이사장 법성, 직지사 천불선원 의성, 연화사 주지 장명, 직지사 총무국장 정관, 김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적인 스님을 비롯해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강병직 직지사 신도회장과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헌향재는 상서로운 향을 피워 나쁜 액운이 범접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식인 주향통서와 불법승 삼보에 공양 올리고 중생들이 상락아정의 묘법을 성취하기를 기원하는 의식인 주향공양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사명당 종사영반, 헌향, 헌다, 사명당 행장 공포, 인사말, 헌시, 향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직지사 주지 법보 스님은 “오늘 헌향재는 사명대사의 지혜와 자비정신을 본받아 민족 번영, 나아가서는 인류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라며 헌향재 봉행 이유를 설명했다. 스님은 “우리가 올린 향공향으로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의 민족혼이 세세생생 계승되고 직지사 창건주 아도화상이 향으로 성국공주를 치유했듯이 모든 중생의 고통이 사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헌향재의 마지막 순서로는 사명당전에 올린 향 200묶음을 참석대중에게 나누어 주는 향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만덕전 특설무대에서는 제5회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을 기념하는 산사음악회가 개최됐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홍진영, 박창근, 강민, 박서진, 은가은이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김천=윤지홍 지사장 fung101@beopbo.com

[1651호 / 2022년 10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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