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가을 산사가 단풍과 음악으로 물들어 지역주민들을 맞이한다.
경남 진주시 무애사(주지 성공 스님)는 10월20일 오후 3시부터 ‘남진 선생과 님과 함께 힐링데이트’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남진 씨는 1970년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는 가수로 활약했다. 1965년 데뷔해 58년간 현역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사랑받고 있다.
무애사 주지 성공 스님은 “이번 산사음악회를 통해 일반 대중들과 더 가까이,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무애사는) 생활불교·대중불교·사회불교를 실천하며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사찰로 발전하겠다.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애사 입구 도로에서부터 사찰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며 “주차난 예방을 위해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54호 / 2022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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