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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사 성우 스님 후임에 종호·원충 스님 복수추천

  • 교계
  • 입력 2022.10.31 15:00
  • 수정 2022.10.31 16:40
  • 호수 1656
  • 댓글 0

종관위, 10월31일 회의서 만장일치 결정
감사 후보엔 원명·우봉-도림·해량 스님
'이태원 참사' 관련 회의 앞서 추모의식도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 스님들이 10월31일 123차 회의에 앞서 10월29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나무아미타불 정근을 하고 있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 스님들이 10월31일 123차 회의에 앞서 10월29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나무아미타불 정근을 하고 있다.

내년 2월 임기 만료되는 동국대 이사 성우 스님의 후임에 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과 조계사 선림원 지도법사 원충 스님이 복수 추천됐다. 또 감사 원명 스님과 일화 스님의 후임에는 원명·우봉 스님, 도림·해량 스님이 각각 복수 추천됐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혜일 스님, 종관위)는 10월3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23차 회의를 열어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및 감사 후보를 복수 추천했다.

종관위는 이날 내년 2월28일부로 이사 임기가 종료되는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교육이사)의 후임에 현 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과 조계사 선림원 지도법사와 동국대 선학과 강사를 맡고 있는 원충 스님을 추천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종관위는 또 내년 1월4일부로 임기 만료되는 감사 원명 스님의 후임에 원명 스님과 중앙종회 사무처장 우봉 스님을 각각 추천했으며, 내년 3월24일부로 임기 만료되는 감사 일화 스님의 후임에 중앙종회의원 도림, 중앙종회의원 해량 스님을 각각 추천했다.

종관위는 이 같은 복수 추천의 안을 11월9일 예정된 18대 중앙종회 첫 정기회에 안건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동국대 이사 및 감사는 중앙종회 승인을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이런 가운데 종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직할교구로 출마했던 동국대 교법사 진우 스님이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종단 특정스님과 관련해 허위사실 및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추후 회의에서 동국대 및 호법부 등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검토한 뒤 “고발조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종관위 감사 인오 스님의 후임에 설도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편 종관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10월29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나무아미타불’정근을 진행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56호 / 2022년 11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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