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가 12월16~17일 의성 고운사와 최치원문학관에서 ‘불교학 연구 방법론’을 주제로 겨울 워크숍을 연다.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의 인사말과 화엄승가대학장 등현 스님의 환영사, 임승택 한국불교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날 워크숍은 △익숙한 문헌을 참신한 시선으로-‘유식이십론’의 경우(이길산/ 경남대) △철학에서 문헌으로-출토문헌을 통한 동아시아불교사상의 재구성(이상민/ 고려대) △국내 불교학 방법론 논의의 공전축-교학전통과의 긴장을 고민한다(강성용/ 서울대)가 발표된다.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불교학연구회는 “이번 워크숍은 불교학 연구 방법론에 관해 세 분의 연구자를 모시고 논의해고자 한다”면서 “또 지난 2년 간 수고해준 임원진과 앞으로 2년을 책임질 새 임원진의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불교학연구회에 변함 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60호 / 2022년 1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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