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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복지재단, 14회 아동미술큰잔치 시상식

  • 교계
  • 입력 2022.12.19 16:03
  • 호수 1663
  • 댓글 0

12월19일, 대상에 박지후 어린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이 12월19일 어린이집원장협의회(회장 류미아)와 공동으로 진행한 '아동미술큰잔치(미술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대표이사 보인, 사무처장 해공 스님, 류미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어린이집원장협의회장과 수상한 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아동미술큰잔치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조계사에서 개최됐다. 그러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올해도 11월8~23일 각 어린이집에서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원본 작품을 재단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불교동화 상상화’ ‘즐거운 일상’ ‘환경보호’를 주제로, 재단 산하 어린이집 30곳에서 총 787명의 작품이 접수됐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출품된 작품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출품작 가운데 대상 1명, 맑음상 5명, 밝음상 5명, 향기로운상 15명, 단체상 1곳, 입선 80명의 총 10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원효 스님이 당나라 유학길에서 해골에 담긴 물을 먹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장면을 잘 묘사한 창5동어린이집의 박지후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보인 스님은 “올해 출품된 780여편의 작품들 모두 상을 줘도 무리가 없을 만큼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잘 반영된 작품들이었다”며 “작품 속에서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바람대로 내년에는 우리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 늘 하던 대로 조계사 마당에서 서로 만나 미술큰잔치를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대신해 대상은 권애자 창5동어린이집 원장이, 맑음상은 곽희정 화송어린이집 원장이, 밝음상은 주지연 반야어린이집 원장이, 향기로운상은 김정숙 행화어린이집 원장이 대리 수상했으며, 단체상을 수상한 시립새론어린이집은 유현주 원장이 수상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63호 / 2023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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