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이 추운 겨울 수행정진하는 스님들을 위해 공양미를 보시했다.
관음종복지재단(이사장 법명 스님)은 1월5일 ‘따듯한 겨울나기’ 행사의 일환으로 순천 선암사에 쌀을 보시했다. 보시한 쌀은 총 1200kg으로 서울 낙산 묘각사, 창녕 법성사, 마산 연화사에서 각 400kg 씩 십시일반으로 모연했다. 순천 선암사는 관음종 조사인 태허 스님의 부도비가 있는 곳으로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태허 스님 은사인 경운원기 스님 문손회 문장이다.
이사장 법명 스님은 “추운 겨울날에도 용맹정진하는 스님들을 위해 공양미 보시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매년 이와 같은 모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관음종 소속 사찰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공양미가 스님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더욱 정진하는 계기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음종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즈음해 사회의 그늘진 곳에 자비의 쌀을 전해왔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64호 / 2023년 1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