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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어청련, 정기총회 및 시상식 개최

  • 교계
  • 입력 2023.01.16 16:59
  • 수정 2023.01.16 17:08
  • 호수 1666
  • 댓글 0

1월16일, 동구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불교 인재양성 위해 우수 프로그램 확대”

광주 전남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부처님의 전법정신을 기치로 모인 승가결사체 '광주전남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상임대표 동천 스님, 이하 광주전남어청련)'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어청련은 1월16일 광주 동구청소년수련관(관장 소운 스님) 3층 다목적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2022년 단체별 사업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정기총회에는 상임대표 동천 스님(담양 호국사 주지)을 비롯해 공동대표 지선(무량선원 주지), 자문위원 도성(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신광사 주지), 이사 도제(광주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총재), 성묵(시방사 주지), 운영위원 소운(광주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지장(동련 광주지부회장), 해청(원효사 주지), 정혜사 주지 만민 스님 등이 참석했다.

광주전남어청련 상임대표 동천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은 많은 스님들이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셔서 그런지 엄청나게 빠르게 지나갔다"며 "미래 불교를 책임질 아이들을 위해 똘똘 뭉쳐 앞장 서 주신 스님들 덕분에 부족한 제가 대표직을 2년 동안 수행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올해에도 미래 불교 인재양성을 위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널리 확대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며 "계묘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 검은 토끼처럼 껑충껑충 전진하면서 더욱 더 성장해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전남어청련은 지난해 스님과 함께 건강음식만들기, ‘붓다는 신나’템플스테이, 요리대회, 연꽃문화제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포교 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논의를 통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총회에 참가한 스님들은 이구동성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광주전남어청련의 활동에 감사하고 더 많은 고민과 계획을 통해 아이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어린이 청소년의 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광주전남어청련의 사업에 보살의 마음으로 함께하고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고마운 분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최혜경 불자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하고 표기영 팀장에게 파라미타 지도자상과 격려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이어 홍승기, 이애령, 김명서 학생에게 청소년불자대상을 수상하고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광주전남어청련은 사)동련 광주지부와 사)광주, 전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를 통합 운영하는 연합 단체다. 2017년 6월 설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해 동년 11월19일 출범식을 가졌다.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지역의 불교 지도자들이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 전도의 길로 떠나라"라는 부처님의 전법정신을 기치로 결성했다. 광주전남어청련은 지역의 불교어린이청소년단체와 협력 연대하는 한편 지원 및 공동활동을 진행하면서 포교 환경을 개선해 불교미래의 초석을 놓고 있다. 특히 요리법회, 숲 법회 등 시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아이들이 참여를 이끌고 있으며 매년 수계산림 법회를 개최해 신심을 고취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666호 / 2023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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