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순 국립공원관리공단 심임 감사가 1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진우 스님은 “올해 국회에서 문화재관람료 지원 예산을 책정하면서 사찰은 부담을 덜고, (문화재관람료와 관련된) 국민들의 오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공원과 사찰은 불가분의 관계인만큼 향후 국민들이 문화유산을 마음껏 관람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내 사찰 주변 환경조성에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찰림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스님은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국립공원 내 사찰림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사찰림을 잘 보존하고 유지해야 실질적인 탄소중립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경순 신임 감사는 “잘 살펴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예방에는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 스님과 김영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안전이사 등이 배석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66호 / 2023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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