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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시는 이타행의 실천입니다”

  • 법보시
  • 입력 2023.02.20 15:11
  • 호수 1669
  • 댓글 0

신뇨엔 부산정사 부산지부장 영준 국원

40여년 전 모친 권유로 수행 시작
전 세계 불교도 화합에 기여할 것

“재난의 현장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만큼 신뇨엔의 사회공헌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 일불(一佛) 제자로 전 세계 불교도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법보신문을 법보시하는 것도 불교발전을 위한 이타행의 실천입니다.”

신뇨엔(眞如院) 부산정사 부산지부장 영준 국원이 법보신문 법보시에 동참했다. 영준 국원은 “부산불교연합회 사무부총장으로 활동하면서 법보신문을 자주 접하던 중 마침 법보시를 제안 받아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신문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이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했다.

신뇨엔 부산정사는 수십 년 전 가정 법회 형태의 모임으로 시작했다. 2004년 부산 개금동에 법회 공간이 개설됐으며, 2008년 연제구 연산동에 정식 개원했다.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도량 내 법당의 중앙에는 열반상이 봉안돼 있다.

영준 국원은 40여년 전 모친의 권유로 부인과 함께 신뇨엔 수행을 시작했다. 아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간절함으로 시작한 수행을 통해 마음 그릇을 더 넓히는 이타행의 실천이 행복의 열쇠가 된다는 확신을 얻었다. 이젠 신뇨엔의 성직자인 국원이 되어 부산정사를 이끌고 있다.

신뇨엔은 진언종의 맥을 잇고 ‘대반열반경’을 소의경전으로 하는 일본 재가종단이다. 20여개 국에서 100만명의 신도들이 활동한다. 신뇨엔 개조 이토 신죠는 교토 제호사에서 수행을 마친 후 1936년 신뇨엔을 설립하고 수행 방법으로 자신을 발견하는 접심, 발견을 일상에서 살리는 실천, 성장으로 이어지는 정진을 체계화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69호 / 2023년 2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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