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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청계사, 지역 문화재활용 ‘경판학교’ 실시

  • 교계
  • 입력 2023.03.27 13:10
  • 호수 1675
  • 댓글 0

3월11·18·25일, 녹향원에서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3월11일, 18일, 25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녹향원에서 거주자 15명을 대상으로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 경판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판학교는 문화재청, 의왕시, 청계사,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일환이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청계사 목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재 정찬민 각자장 이수자의 지도로 이뤄졌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청계사 일대 경판 형식의 안내판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나현 녹향원장은 “장애인들의 재능개발 기회이며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기술을 연마해 경제활동으로 이어져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준 청계사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전시켜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청계사 경판 만들기에 녹향원 거주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청계사는 코로나19와 경제위기로 힘든 시기을 보내는 장애인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경판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사에서 운영하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관련 프로그램은 의왕지역 주민은 물론 1000원이상 자유적으로 보시에 동참한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75호 / 2023년 4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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