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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시선원, 이중표 붓다나라 대표 초청 ‘쌍윳따니까야’ 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3.04.02 20:26
  • 호수 1675
  • 댓글 0

3월25일, 시선원 내 법당
‘바다경’ ‘독사경’ 주제
붓다나라 부산법당으로 운영 중

명상전문도량 부산 해운대 시선원에서 이중표 붓다나라 대표를 초청해 초기불전을 공부하는 장을 열었다.

시선원(대표 조원경 원장)은 3월25일 선원 내 법당에서 불교신행공동체 붓다나라 대표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 초청 ‘초기불전 쌍윳따니까야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쌍윳따니까야’의 입처품 중 ‘바다경’와 ‘독사경’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붓다나라 대표 이중표 교수는 “‘바다경’은 보는 나, 듣는 나, 냄새 맡는 나, 맛보는 나, 촉감하는 나, 생각하는 나가 바다고, 형색, 소리, 냄새, 맛, 촉감, 생각이 그 바다의 거친 파도”라며 “바다의 거친 파도를 넘어 행복하고 평화로운 열반의 언덕에 도달하여 살아가자는 부처님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사경’은 거룩한 팔정도를 실천하여 네 마리의 독사, 다섯 명의 강도와 살인자를 피해서 빈 마을과 큰 강을 건너 안전한 저 언덕에 도달한다는 부처님 말씀으로 수행차제를 비유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원경 시선원 원장도 “부처님의 말씀대로 수행하고 명상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특별 법석”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법회를 병행하며 명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행 실천의 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붓다나라는 초기불교 니까야 경전을 연구해 온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모임이다. 초기 경전과 불교 기본 교리, 육조단경과 법화경 등 강의를 진행하며 전국에서 수행공동체를 운영한다. 이날 법회가 열린 시선원은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의 도심 속 수행공간으로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명상 전문 도량이다. 붓다나라 부산법당으로도 운영 중이다. 조원경 시선원 원장은 붓다나라 다르마의 숲 원장을 맡아 매주 월~수요일 오전10시, 목~금요일 오후7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76호 / 2023년 4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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