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석가사가 4월7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기금 1550만원을 쾌척했다.
석가사 주지 종상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을 대신해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기획실장 성화·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을 비롯해 석가사·청계사 신도 8명이 함께했다.
진우 스님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위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며 “불자 여러분의 원력에 힘입어 불사를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성행 스님은 “신도들과 경주 남산 순례를 기획하고 있다”며 “마애부처님이 바로 모셔질 때까지 종단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행 스님은 1500만원 상당의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티켓도 전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76호 / 2023년 4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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