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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3.04.14 16:24
  • 수정 2023.04.14 23:19
  • 호수 1677
  • 댓글 0

4월12일, 배태순 전임회장 이어 이호열 신임회장 취임
“신행 단체 자리매김…신입생 모집 앞장”

부산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며 총동문회의 발전과 불교대학 활성화를 발원했다.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는 4월12일 부산시청 인근 뷔페에서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배태순 전임회장이 이임한 데 이어 이호열 신임회장이 취임의 포부를 전했다. 행사에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이며 로터스불교대학장 혜총 스님, 관음종 부산종무원장 호명 스님 등 스님들과 박기식 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 이사장, 왕종룡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참사관, 최문식 전 법계정사 신도회장, 이욱태 로터스불교대학 전임교수 및 동문 불자 등이 참석했다.

이호열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오늘 부산불교신도회 명예회장이자 로터스불교대학 초대학장으로 부처님 법을 보물처럼 여기며 부산불교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고(故) 공병수 전 학장님의 원력에 경의를 표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총동문회가 신해행증(信解行證)으로 거듭나는 신행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로터스불교대학의 개학과 13기 신입생 모집에 동문 불자들이 적극 앞장서자”며 “동문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있다면 불교대학이 성공적으로 다시 개강하리라 믿는다”고 제안했다. “무엇보다 동문 불자님들의 신행과 화합을 위해 사찰순례와 산행 법회, 해외 성지 순례, 경전 독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그는 “내실 있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를 통해 더 많은 분에게 불법의 향기를 전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열 회장은 법무법인 정맥 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부산 동명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로터스불교대학에서 3기 수석부회장,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 초대 사무총장을 지냈다. 해인총림 해인사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봉행된 대방광불화엄경 완독 법회에 3년 3개월 동안 동참하는 등 법륜 전문인의 길, 신심과 수행을 겸하는 재가불자의 길을 함께 이어왔다.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009년 로터스불교대학 개설 후 3년이 지난 2012년 6월14일 출범했다. 현재 창립 13년차를 맞이한다. 총동문회는 지난 4월5일 이사회를 열고 불교대학 제3기 이호열 전 총동문회 사무총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임했다. 배태순 전임회장에게는 이날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활동에 고마움을 전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77호 / 2023년 4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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