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불영사를 대가람으로 일궈낸 일운 스님이 12년째 매일 아침 1만5000여명에게 ‘마음편지’라는 이름으로 띄우는 경책과 위로의 문장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12년째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국내를 넘어 미국, 프랑스, 스웨덴, 대만 등 전 세계로 배달되는 스님의 마음편지는 선시 한편과 짧은 에세이로 구성돼 있다. ‘지금 이 순간’과 ‘마음’을 키워드로 전하는 스님의 행복한 목소리, 따뜻한 응원이 고스란히 책 한 권에 담겨있다.
심전일운 지음, 담앤북서, 1만8000원.
[1678호 / 2023년 4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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