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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불교연합회, 부처님오신날 점등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3.04.26 21:04
  • 호수 1679
  • 댓글 1

4월24일 영천역 광장서
성본, 덕조 스님 등 참석

경북 영천지역 사찰들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함께 모여 봉축등을 밝혔다. 불기2567년 봉축 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외치며 부처님 자비 광명이 세상 곳곳에 비추길 발원했다.

영천불교연합회(회장 성본 스님)는 4월24일 영천역 광장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점등식에는 영천불교연합회 회장 성본,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을 비롯해 영천불교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경산 불교연합회장 성담, 군위 사암연합회장 호암, 청송 사암연합회장 보급, 총무원 문화국장 용주 스님,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시의회 의장 등 시·도 관계자가 함께했다.

영천불교연합회 회장 성본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 오신날은 모두를 기쁘게 한다”며 “부처님의 무한한 가피를 다른 이들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오롯이 우리 불자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천시의 상황도 언급했다. 성본 스님은 “현재 영천시는 인구 정체와 도·농 복합도시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야 한다. 살고 싶은 희망찬 영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0교구 은해사 교구장 덕조 스님도 “우리 모두에게는 이웃을 서로 돌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노력하는 우리에게는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이 축사했다. 참석 대중들은 영천시 법우회 박경순 불자가 대표로 낭독한 봉축발원문을 통해 국운융창과 남북통일, 분단의 아픔과 불행이 없어지길 발원했다. 또 “영천시민의 생업이 질병과 재난없이 풍요롭고 평온하길 바란다”고 서원했다.

한편 점등식 시작 전 초대가수 규리, 우연히, 김다현 등이 공연한 ‘영천불자페스티벌’이 열려 영천시민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대구 지사장 윤지홍 fung101@beopbo.com

[1679호 / 2023년 5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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