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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조계종 신행수기 대상에 윤수분 불자

  • 교계
  • 입력 2023.05.08 18:18
  • 수정 2023.05.18 12:08
  • 호수 1681
  • 댓글 0

심사위원회, 5월8일 수상작 선정...총무원장상 등 10편
발원문 5편.교정교화도 14편...6월20일 시상식 개최

제10회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에서 윤수분 불자가 대상인 총무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포교 발원문’의 이희주 불자가 발원문 부문 최우수상인 교육원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계종 신행수기심사위원회(위원장 성화 스님)는 5월8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신행수기 공모 심사를 열고 수상작 29편을 선정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과 불교방송이 공동주관한 ‘제10회 신행수기 및 발원문 공모전’에는 신행수기 일반부문 42편 및 교정교화부문 73편과 발원문 42편 등 총 157편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주관사인 법보신문에서 1차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본 심사에 신행수기 일반부문 20편 및 교정교화부문 26편과 발원문 10편이 올랐다.

제10회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심사위원회는 총무원 기획실장 성화 스님을 위원장으로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 스님, 차차석 동방대학원대학 교수, 허남결 동국대 교수, 이필원 동국대 교수,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박호창 불교방송 경영기획국장, 김현태 법보신문 편집부장이 참여했다. 발원문 공모 심사위원회는 중앙종회 사무처장 우봉 스님을 심사위원장으로 고명석 전 불교사회연구소 연구원, 심정섭 법보신문 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감동, 바람직한 신행방향 제시, 진실성, 구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정하고, 본선 진출작을 꼼꼼히 검토한 뒤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결과 윤수분 불자의 ‘아들을 가슴에 품고 행복한 불자 되겠습니다’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인 총무원장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포교원장상은 박미자 불자의 ‘성지순례로 이어진 불연(佛緣)’, 중앙신도회장상은 이희숙 불자의 ‘봄꽃이 눈처럼 내리던 날 어머니를 보내며’에게 돌아갔다.

법보신문 사장상은 이수현 불자의 ‘심주(心珠)로 다시 살다’, BBS불교방송 사장상은 김장대 불자의 ‘개경게를 읊는 마음으로’가 수상작으로 정해졌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상은 전영애 불자의 ‘황금빛 가피로 기적을 보다’, 동국대 총장상은 김정만 불자의 ‘부처님 품에 다시 안기다’, 포교사단장에 권나경 불자의 ‘참 나를 찾는 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일반부문 바라밀상에는 전평숙 불자의 ‘고슴도치의 가시가 풀잎이 될 때까지’, 우영혜 불자의 ‘옥을 갈고 닦아 빛을 내어’가 선정됐다.

교정교화전법단장상은 ‘나의 마음에서 산다는 것’의 이◯◯ 불자(서울남부교도소)가, 바라밀상은 장◯◯(서울남부교도소), 김◯◯(서울구치소), 이◯◯(천안개방교도소)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여주교도소), 조◯◯(춘천교도소), 전◯◯(대구교도소), 김◯◯(서울구치소), 권◯◯(통영구치소), 윤◯◯(서울동부구치소), 박◯◯(경주교도소), 박◯◯(천안개방교도소), 김◯◯(대구교소도), 박◯◯(상주교도소) 불자가 교정교화부문 초발심상에 이름을 올렸다.

발원문 부문은 교육원장상을 비롯해 총 5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양일옥 불자의 ‘나를 다스리는 108’, 바라밀상은 이미숙 불자의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 부처님 바로 모시기 발원문’, 이명자 불자의 ‘발원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진주교도소) 불자의 ‘수용자 발원문’이 특별상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 선업 스님은 “불법을 접하고 달라진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글로 표현해 많은 이들과 나누는 행위 자체가 소중하다. 이는 한국불교 발전에도 큰 힘”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 삶의 변화를 마주할 수 있길 바라며, 신행수기 공모전의 지속적인 발전을 발원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법보신문사 대표는 “올해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전이 10회째를 맞았다. 다른 해보다 훨씬 의미도 깊고,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역대 신행수기 가운데 대상을 비롯한 좋은 작품을 선정해 특별판 간행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엮어 배포되면 BBS불교방송을 통해 전국에 송출된다. 시상식은 6월20일경 개최될 예정이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81호 / 2023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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