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홍법사, 대한민국독립유공자 합동 추모대제 봉행

  • 교계
  • 입력 2023.05.12 09:13
  • 호수 1681
  • 댓글 0

5월7일,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 주최
1만7768명 독립 유공자 및 무명 용사 희생 추모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대한민국독립유공자를 추모하는 의식이 부산 홍법사에서 봉행됐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5월7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제16회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합동 추모대제’를 봉행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성종, 이하 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홍법사와 추모사업회가 공동 주관한 이 자리는 국가보훈처,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 교육청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추모대제에는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전종호 부산보훈청장,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의식은 1부 독립유공자 합동 천도의식, 추모 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는 국민의례, 대회사, 추모사, 격려사, 시 낭송, 추모합창, 헌화, 분향 순서로 이어졌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독립운동가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식을 이어오신 추모사업회의 원력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매년 현충일마다 창건주 하도명화 보살님의 유지를 이어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재를 봉행해 온 홍법사는 대한민국 독립유공자의 호국 정신을 새기고 유가족분들의 삶을 위로하며 이 땅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이 순간에 감사하며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종 추모사업회 이사장은 “민족의 수치였던 일제 강점기 36년의 역사 속에서 우리 선조들은 고귀한 생을 마쳐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 희생을 주저하지 않았다”며 “1만7768명의 독립유공자님과 195만 명의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애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추모의 장을 열어주신 홍법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81호 / 2023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