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원효종(총무원장 향운 스님)은 5월14일 서울 효창공원 원효대사상 앞에서 ‘원효보살 열반 1337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추모대재에는 총무원장 향운 스님을 비롯해 원로원장 성보, 종회의장 진산, 사회부장 상천 스님과 김용호 총문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향운 스님은 추모사에서 “원효보살께서는 우리가 지혜와 자비로 살아야 함을 온몸으로 보여주셨다”며 “여전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 등 모든 나라 사람들이 일상의 평안함을 되찾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효종은 올해 종단 소임 스님과 총문도회장 등이 참석해 약식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내년부터 전 종도들이 참석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종도들이 원효사상을 받들어 살아가도록 이끌고 국민의 안녕과 평화도 기원할 예정이다.
수도권 지사=허광무 지사장
[1682호 / 2023년 5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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